새해 1월 5일, 상파울루의 선한 목자의 어머니 마리아 성당인 Jardim das Pastorinhas에서 Pastorinhas 자매들은 주빌리, 가족, 폴린 협력자, 신의 백성 및 친구들과 함께 모였습니다. 주님 현현절을 기념하는 전례 축하 행사로, 콩고 출신의 아놀드 은탐브웨 무중구 신부가 주례를 맡았습니다.
종교 서약 5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큰 축복이므로, 우리는 감사할 뿐입니다. 따라서 성체성사에 대한 이 위대한 감사의 날에 우리 자매 다니엘라 바스콘셀로스, 엘레니르 아구스티니, 게르마나 아제베도, 루이자 도스 산토스, 마리아 세실리아 도스 산토스, 마리아 다 글로리아 아나클레토는 우리가 걸어온 길을 무한한 감사의 마음으로 기억하고 우리의 YES를 선언합니다. 다시 한번,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60년간의 수도생활을 거쳐 이제 남은 것은 모든 시제에서 THANK YOU 동사를 활용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 스며들며, 우리가 보내진 모든 연령대와 장소에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게 됩니다. 선한 목자의 보살핌, 연민, 환영, 가르침 그리고 사랑.
과거에 우리는 우리를 세례로 인도하고 신앙의 길로 인도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의 신앙 형성과 성숙을 위해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렸습니다. 고통, 시련, 연약함의 시기에 우리를 지원하고 지탱해 주었으며, 공동체에서 삶을 공유하며 함께 사는 기쁨을 누리게 해준 Little Shepherdesses의 삶에 대한 입문을 허락해 준 최초의 자매들과 동료들, 그리고 현재 자매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명을 완수하는 데 있어서.
오늘 우리는 모든 자매들에게, 우리의 삶과 사명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우리와 함께 이 엄숙한 감사절을 기념하는 이들에게 감사드리고자 합니다.
미래를 바라보면서, 아버지께서 계속 우리를 부르시고 그분의 백성과 함께 희망의 순례자로 보내신다는 확신과, 성령께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도록 우리를 깨우쳐 주신다는 확신으로 인해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강해집니다.
우리의 어머니이자 목동이신 마리아께서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삶 내내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sr Elenir Agustini, sj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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