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한국그리스도인 일치 순례
- Suore Pastorelle
- 1월 8일
- 1분 분량
한국에서 천주교와 개신교와 정교회는 갈등 사회 속에서 일류 공동의 과제를 함께 토론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연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일치 순례를 비정기적으로 이어왔다.

한국에서 천주교와 개신교와 정교회는 갈등 사회 속에서 일류 공동의 과제를 함께 토론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연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일치 순례를 비정기적으로 이어왔다.
2024년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Commission on Faith and Order of Korean Churches, 공동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김종생 목사)는 로마 교황청, 스위스 제네바 세계교회협의회(WCC), 튀르키예 이스탄불 콘스탄티노플 세계 총대주교청을 방문했다. 특별히 이들은 로마 교황청, WCC, 정교회 총대교구청 대표들에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형편이 되시면 평화 중재를 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했다. 여기에 선한목자예수수녀회의 손 세실리아 수녀도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 협의회 회원으로 함께 참가했다.
이번 일치 순례는 국내 그리스도인들의 일치운동을 위해 구성된 신앙과 직제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리스도인 일치 순례와 토론회로 마련되었다. 특별히 다양한 고통을 겪는 이 시대를 묵상하며 ‘화합과 공존’을 위한 것이다.
로마에서는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 촉진부를 찾아 ‘그리스도인 일치의 의미와 위기 시대 교회의 사회적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11월 26일 간담회에는 일치촉진부 차관 폴라비오 파체 대주교가 순례단을 맞았다. 주교는 “일치 여정과 경청을 통해서 항상 우리가 그리스도인 일치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서로 다른 다양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그 은총을 성령께 청하자”고 초대했다.
순례단은 11월 27일 프란치스코 교황께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그 중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와 특별한 동행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했다.
순례단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세계교회협의회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간담회와 개신교 중심의 일치 순례를 했고 11월 29일부터12월 2일까지는 이스탄불에서 정교회 세계 총대주교와의 간담회 및 이스탄불 순례를 했다.
손정명 세실리아 수녀 (한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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