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희망의 빛을 밝히다”
- Suore Pastorelle
- 2일 전
- 1분 분량
성소팀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길음동 본원에서 청년들과 함께 “대림, 희망의 빛을 밝히다” 를 주제로 대림환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며 대림 시기의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대림 시기를 시작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나누고, 대림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대림환을 제작하며 각자의 기다림을 희망으로 채워 나갔다. 특히 기도 중 진행된 '제1주일 점등 예식'은 우리를 위해 오시는 그리스도를 깨어 기다리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성당에서만 보던 대림환을 직접 만들어 가정으로 가져갈 수 있어 기쁘다"며 "가정에서도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감사의 마음으로 성탄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성탄 준비를 위한 침묵 피정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의 불완전함을 마주하고, 그 불완전함조차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1박 2일의 일정이었지만, 청년들은 침묵 속 개인 기도와 공동 기도를 통해 인간의 모습으로 낮게 오시는 하느님과의 만남을 차분히 준비했다. 피정을 마친 청년들은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과 기도 생활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품고, 성탄 시기 우리와 함께 계실 아기 예수님의 은총을 청하며 일상으로 복귀했다.
sr Teresa Kim Mim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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