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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인식의 아침

번두라에 있는 우리 공동체는 호주에서 매년 메리 맥킬롭 축일에 거행되는 성소 인식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기도를 통해 수도 생활과 사제직에 대한 성소를 증진하는 데 전념했습니다. 아시시 성 프란치스코 교구의 여러 청소년 단체 소속 청소년들이 초대되었고, 아시시 청년회, 라이프 틴, 그리고 예수 청소년회 소속 청년 남녀 10명이 초대에 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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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모임은 메리 수녀님과 칸디다 수녀님의 "차 한 잔"과 짧은 개인적인 이야기 나눔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의 자발적인 반응과 참여는 금세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와 우정을 만들어냈습니다.


델리아 수녀님이 주요 성찰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수녀님은 성소 일반, 독신의 축복, 결혼 생활, 사제직, 그리고 봉헌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러한 삶의 상태들이 어떻게 동등한 중요성을 지니면서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다양한 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상태들이 하나의 부르심, 즉 거룩함(HOLINES)을 가리킨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들은 내용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몇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성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수도 공동체에 가입하는 과정은 무엇일까요? 이 나눔은 성소가 하느님의 부르심과 개인의 응답이라는 인식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나눔 후에는 개인적인 기도와 성체 조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최근 교회가 젊은이들의 분별력에 “환대하고 동행”할 것을 촉구하시면서, “교회와 주 그리스도의 초대를 받아들이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성소 인식 오전 모임에 참석한 열 명의 청년들의 경험을 통해, 하느님께서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서 그들을 부르시어 그들의 성소를 살아가도록 부르시는지, 그리고 우리 스스로 어떻게 지역 사회에서 성소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선하신 목자께서 당신의 추수 현장에 일꾼들을 보내 주시고, 당신의 교회에 좋은 성소를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sr Rodelia Bordan, sj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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