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경 읽기

공동체적이고 생태적이며 멀티미디어적인 성경...

교황 프란치스코는 교리 교육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음악처럼 성경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핵심이 되는 주제가 있는데, 바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 전체가 하느님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성 대 그레고리오는 성경을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피조물에게 보내신 편지, 마치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다고 정의하며,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하느님의 마음을 아는 법을 배우라고 권고합니다."

(일반 알현, 2024년 6월 12일)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특히 젊은이들을 겨냥한 "바이블 투게더(Bible Together)"의 출간을 알립니다. 이 책은 공동체적이고 생태적인 멀티미디어 성경으로, 사목 활동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트렌토 대주교 라우로 티시는 서문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바이블 투게더는 다음과 같은 정신으로 탄생했습니다. 성경의 순수함, 즉 성경이 탄생하고 속한 공동체적 차원에서 성경에 온전히 다가갈 수 있도록 단순하고 간결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성경판은 가능한 한 성경이 오늘날 우리 삶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안내서와 함께, 함께 읽는 모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저는 엘레나 보세티 수녀님의 오디오 자료로 더욱 풍부해진 이 성경판의 멀티미디어적 측면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디지털 도구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 자료들은 성경의 인물과 맥락에 대한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불필요한 추가 자료가 아니라, 말씀이 현대인의 삶과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이 책은 9월부터 모든 서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r Irene Tollini, sjbp